예수님이 사울에게 나타나셨어요
회개하고 주님을 따르라는 권유
사울은 바리새인이었어요. 경전을 아주 잘 아는 유대인 지도자였지요. 하지만 그는 예수님이 구주시라는 사실을 믿지 않았어요. 사울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곤 했어요. 어느 날 그는 다메섹이라는 도시로 향했어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예루살렘으로 데려가서 벌을 주려고 한 것이지요.
사울이 길을 가던 중, 하늘에서 빛이 내려와 그를 비추었어요. 해보다도 더 밝은 빛이었어요. 사울은 땅바닥에 엎드렸어요. 그리고 어떤 목소리를 들었어요. “사울아 사울아.” 그 목소리는 사울에게 물었어요. 왜 예수님을 대적해서 싸우느냐고, 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해를 끼치느냐고 물었지요.
사울은 누가 말씀하시는 것이냐고 여쭈었어요. 그 목소리가 답했어요. “나는 … 예수라.” 사울은 두렵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어요. 그는 예수님께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여쭈었어요. 예수님께서 사울에게 말씀하셨어요.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그곳에서 사울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어요.
사울은 그 말에 순종하여 일어섰어요. 하지만 사울은 장님이 되고 말았어요.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지요. 함께 여행하던 사람들이 사울을 다메섹이라는 도시로 데리고 가 주었어요. 사울은 사흘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어요.
다메섹에는 예수님의 제자인 아나니아가 살고 있었어요. 예수님께서는 시현을 통해 아나니아를 방문하셨어요. 그리고 그에게 사울을 찾아가서 도우라고 하셨어요.
아나니아는 혼란스러웠어요. 사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는 사울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얼마나 괴롭혔는지 알고 있었어요.
예수님께서는 그래도 사울을 도우라고 명하셨어요.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이 아니면서 그분에 대해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분의 복음을 전하도록 사울을 택하셨다고 하셨어요.
아나니아는 예수님께 순종했어요. 사울을 찾아가 축복을 주었지요. 아나니아는 그를 이렇게 불렀어요. “형제 사울아.”
아나니아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보내셨다고 말했어요. 사울을 낫게 하고 성신으로 충만하게 되게 하려고 온 것이라고 했지요. 그 즉시 사울은 앞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사울은 침례를 받았어요. 그런 뒤, 그는 다메섹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가르쳤어요. 사람들은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사울을 보고 놀랐어요. 그 후로 사울은 바울이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그는 유대인이든 다른 민족이든,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가르쳤어요.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