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SY에서 이룬 두 가지 목표
2025년 10월호 리아호나


FSY 2025: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청소년들

FSY에서 이룬 두 가지 목표

저는 이번 FSY를 가기 전, 이전과는 다른 생각과 느낌으로 출발했습니다. 고3이라는 입시생 신분인 데다, 교회 회원이 아닌 두 명의 친구를 함께 데려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FSY에서 두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째는 두 친구가 FSY에서 좋은 추억을 쌓아 자기 전에 한 번씩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이었고, 둘째는 축복사에 대해 배우고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 FSY 참석을 권유하고 친구들이 오겠다고 했을 때, 그 친구들이 잘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지, 다녀온 걸 후회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도를 드렸고, FSY가 끝난 지금, 저는 정말 많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저희 조고문 형제님과 자매님께서 교회에 처음 온 제 친구들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해 주셨고, 저희 조원 친구들도 친구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두 친구는 저에게 “데려와 줘서 고맙다”고 롤링페이퍼에 적기도 했고, 작년에는 왜 안 데려왔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치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은 것 같아 정말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목표였던 축복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은 둘째 날에 있었습니다. 정태걸 형제님께서 축복사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형제님은 축복사를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내가 지닌 신성한 정체성을 알려 주며, 나에 대한 구원의 계획이 실재함과 하나님의 인도 방식을 알게 해 준다.” 저는 이 말씀을 듣고 축복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더욱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FSY를 통해 저는 저와 같은 고3 친구들과 많은 간증과 대화를 나누며 영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고 사고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회에 처음 온 친구들의 생각도 들어 보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교회를 바라보고,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도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FSY를 통해 저는 이 교회에서 더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믿음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