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Y 2025: 신앙이 강화된 청소년들
FSY에서 찾은 기도의 응답
이번 FSY를 가기 전, 저는 많은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누구보다 큰 신앙을 가졌다고 믿었었지만, 나이가 들고 많은 변화가 있던 청소년 시기를 지나면서 저는 제 신앙이 자라기보다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로 인해 교회에 대한 의구심과 제 신앙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하며 간구했던 일들에 대한 답이 오지 않자, 저는 섭섭함마저 느꼈고, 그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점 소홀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 친구들도 보고 싶고, FSY 기간 동안 새 친구들과 즐겁게 놀 생각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공과 모임 중에는 졸기도 하고 집중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형제님의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씀이 귀에 맴돌았습니다. 그 말은 저에게 너무나도 익숙했고 그 말씀이 참되다는 것도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제 안에는 ‘도대체 얼마나 더 인내해야 하나요?’라는 깊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 고민을 조고문 형제님께 가볍게 털어놓았고, 형제님은 그 고민을 진지하게 고민해 주시고 깊은 공감도 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형제님께서는 저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자매님, 혹시 원하는 답을 미리 정해 두신 것 아니었나요?”
그 질문을 듣고 저는 하나님께서는 이미 제 질문에 응답하고 계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제 뜻대로의 답을 원했고, 그것이 하나님이 주셔야 할 답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방식을 의심했던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그 후로 저는 저의 조고문 자매님의 조언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주신 답을 어떻게 하면 부인하지 않고 의심하지 않으며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고 FSY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그 답을 완전히 찾아낸 것은 아니지만, 이번 FSY 기간 동안 만난 좋은 친구들과 조고문님들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로부터 신앙이 흔들릴 때 어떻게 다시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배웠습니다.
또한 한 조고문 자매님께서는 마지막 날 나눈 제 간증을 듣고 도움이 될 만한 연차 대회 말씀을 직접 보내 주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안에서 예수님으로부터 온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답을 간구하고 응답을 받을 때 하나님에게서 왔다는 확신을 가지고 행하기는 언제나 어렵지만, 이번 FSY를 통해 인내하고 확신을 가지며 그분의 방식을 믿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번 FSY는 제게 단순한 교회 캠프가 아니라,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이 FSY로 보내셨음을 확신하고, 이 간증이 성신으로부터 왔음을 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