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음악을 통해 나눈 간증
2025년 9월호


“음악을 통해 나눈 나의 간증”, 『친구들』, 2025년 9월호, 19쪽.

여러분이 쓴 이야기

음악을 통해 나눈 나의 간증

교실 앞쪽에 가톨릭 수녀가 서 있고 교실 책상에 소녀가 앉아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가톨릭 신자예요. 저는 가톨릭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학습 활동을 하는 동안 음악을 틀어 주시곤 했어요. 어느 날 오후, 선생님께서는 혹시 듣고 싶은 노래가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셨어요. 그해 저는 여덟 살이 되었고, 침례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그때 “저 무지개를 봐요”라는 가사가 떠올랐어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어린이 찬송가인 “나 침례 받고 나면”을 틀어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선생님께서는 허락하시고 노래를 찾아 주셨어요.

곧 교실 안에 노래가 울려 퍼졌어요. 처음에는 몇몇 친구들이 저를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았어요. 하지만 이내 제 마음속에서 성신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 마음이 무척 평안했어요.

그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무척 행복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어린이 찬송가를 통해 친구들에게 복음을 나누었기 때문이에요. 친구들을 제 침례식에 초대하기 위한 좋은 준비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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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시미니 블로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