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괜찮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5년 8월호


청소년의 소리

“괜찮다”

청남

삽화: 케이틀린 버지

어느 금요일, 가장 친한 친구인 도슨이 학교에 보이지 않았다. 몇몇 아이들이 도슨의 집에서 구급차를 봤다고 했다. 나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날 오후, 교장 선생님은 도슨이 뇌출혈로 병원에 실려 갔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가족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처음 이사를 왔을 때, 나는 도슨과 친구가 되었다. 도슨은 내게 처음으로 인사해 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도슨은 새로 온 친구가 있으면 찾아가서 다정하게 대해 주곤 했다.

도슨이 병원으로 실려간 날 밤에 우리 가족은 도슨이 낫기를 기도했다. 그때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고요하고 작은 음성을 들었다. “괜찮다.” 그 말씀을 듣자마자, 나는 도슨이 괜찮을 것이며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하나님께서 도슨이 이 지상에 있든 하늘에 있든 괜찮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라면 어쩌지?’

우리 스테이크는 도슨과 그의 가족을 위해 24시간 금식을 했다. 그러던 중 도슨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기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만큼 힘든 시기를 경험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도슨이 죽자, 내가 위안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도였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평안을 느끼도록 도와주셨다. 나는 그분께서 도슨에게 맡길 일이 있으셨던 것이 틀림없다고 느꼈다.

나는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께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나와 주변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항상 곁에 계시리라는 것을 안다. 나는 매일같이 도슨이 그립지만,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도슨을 다시 만나게 되리라는 것을 안다.

청남

조쉬 피, 14세, 미국 유타주

축구, 롱보드, 스노보드, 자전거 타기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