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간증: 세미나리, 청소년의 신앙을 강화하는 힘
세미나리를 계속하기로 한 이유
나는 아침 6시에 일어나 저녁 9시에 잠자리에 드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일찍 일어나 생활하다 보니 저녁이 되면 매우 졸려, 저녁 9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잠이 들곤 했다. 저녁에 잠을 이겨 보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런데 저녁 10시 타임에 세미나리 수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나는 그 수업은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세미나리 교사님들께서 새벽반과 저녁반, 두 타임의 수업을 진행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지만, 부모님의 “너는 잘할 수 있을 거야”라는 격려를 받고 시작해 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새벽반에 3명, 저녁반에 3명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형과 누나들이 저녁반 수업으로 옮기게 되었고, 나는 혼자 새벽반 수업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세미나리 교사님들로부터 저녁반 수업에 참석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게 되었다. 나는 저녁 세미나리에 참석하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았고, ‘차라리 세미나리를 하지 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런 생각을 부모님께 말씀드리자, 부모님께서는 내가 힘들다면 꼭 하지 않아도 되지만 교회에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에서의 성장을 위해서도 세미나리를 들으며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씀을 듣고 큰 힘을 얻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러 고민 끝에 세미나리 수업에 계속 참석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저녁반 참석은 여전히 힘들었고, 새벽반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도 컸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새벽반 세미나리에 성실하게 참석하였다. 그러자 나의 꾸준함과 성실함을 교사님들께서 인정해 주셨고, 새벽반으로 수업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때 나는 매우 기뻤다.
내가 새벽반 세미나리를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은 습관, 마음가짐,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습관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꾸준히 하는 것을 의미한다. 새벽에 일어나 세미나리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는 생활이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서 새벽 세미나리에 잘 참석할 수 있었다고 느낀다.
또한 마음가짐도 중요했다. ‘세미나리를 꼭 해야 한다’라는 부담스러운 생각보다는 ‘나는 할 수 있다, 어렵지 않다, 그리고 주님께서 항상 나를 지켜보고 도와주신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세미나리에 계속 참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신앙개조 제1조에는 “우리는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을 믿는다”라고 되어 있다. 나는 세미나리를 할 때 하나님과 함께 수업을 듣는다고 생각하니, 세미나리 시간이 헛되지 않고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다.
세미나리 수업을 통해 배운 책임감과 올바른 행동의 중요성은 나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세미나리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고, 그 결과로 경전 퀴즈 대회에서 경전 구절 문제와 우리 교회의 초대 회장님부터 러셀 엠 넬슨 회장님까지의 순서를 모두 외워 말할 수 있었다. 이 경전 퀴즈 대회는 나에게 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나는 학업과 신앙,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균형 있게 이어 가며 더욱 발전하는 학생이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