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2025년 12월호 리아호나


세상을 비추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매년 성탄절을 맞이하며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합니다. 그분의 탄생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상의 모든 자녀를 사랑하신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가 다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나 겸손하고 의로운 부모 아래에서 자라신 그분은, 서른 살이 되었을 때 공적인 성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분의 성역은 3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분이 이루신 업적은 세상의 그 어떤 위대한 인물의 업적보다 더 위대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고통과 죄, 연약함을 친히 짊어지시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고 골고다 언덕에서 피를 흘리셨으며 그것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그분의 속죄를 통해 우리는 단순히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넘어, 온전함을 회복하고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길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참된 회개를 통해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킬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속죄로부터 앞으로 나아갈 힘과 평안을 얻게 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돌아가신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써, 모든 인류가 그분과 같이 부활하여 영원한 삶을 누릴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의 부활은 우리가 사망의 고통과 두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스도는 사랑 그 자체이시며, 그분의 사랑을 받은 우리 또한 세상에 그 사랑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던 중 베드로의 발을 씻기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요한복음 13:14)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34)

성탄절은 단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때가 아니라, 그분의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시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병든 자를 고치시고, 외로운 자를 위로하시며, 가난한 자를 돌보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모범을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손을 내밀고 사랑을 표현할 때, 그것은 곧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표현이 됩니다.

우리 주변에는 여러 형태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있습니다. 외로움 속에 있는 사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 신앙의 길에서 방황하는 사람, 겉으로는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마음속으로는 누군가의 관심을 바라는 사람까지.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손을 내밀 때, 우리는 그분의 도구가 되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이 꼭 거창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심 어린 미소, 따뜻한 인사, 작은 봉사, 기도 속의 이름 하나 등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방법입니다.

사랑하는 후기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분의 사랑을 기념하는 이 절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의 손길을 통해 세상을 밝히고, 도움을 주고받는 모든 이에게 주님의 특별한 기쁨의 영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구세주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심을 간증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