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와 파올로”, 『친구들』, 2025년 5월호, 33쪽.
마고와 파올로
작고 고요한 음성
아, 지금 너희 둘 다 뭔가 생각 중이구나. 오늘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니?
성신이요.
사람들은 성신이 조용한 목소리로 말한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어요! 할머니는 들어 보셨어요?
귀로 직접 듣지는 않아. 하지만 마음으로 성신의 음성을 듣는단다.
그게 무슨 뜻이에요?
음, 성신은 보통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통해 말한단다.
일요일에 주짓수를 하러 가면 안 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성신이었을까요?
맞을 거야! 성신은 우리가 좋은 선택을 하고 평화를 느끼도록 우리를 도와준단다.
성신이 나에게 말을 하는 것 같아! 들어 봐야겠어.
삽화: 케이티 맥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