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디의 노래”, 『친구들』, 2025년 2월호, 4~5쪽.
쉽게 읽는 이야기
선디의 노래
선디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내 침례식에 올래?”
이 이야기는 필리핀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선디와 친구 에이미는 온종일 함께 놀았어요. 밖에서 옆으로 재주넘기를 연습했고, 동물 인형을 가지고 놀았어요. 재밌었지만 선디는 집에 가야 했어요.
“내일도 같이 놀 수 있어?” 에이미가 물었어요.
선디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어요. 내일은 선디가 침례를 받는 날이거든요! 에이미는 교회 회원이 아니었어요. 선디가 에이미에게 어떻게 침례에 관해 말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에이미는 선디의 친구였어요. 아마 괜찮을 것 같았어요.
“내일은 내가 침례를 받아야 해서 같이 못 놀아.” 선디가 말했어요.
“그게 무슨 뜻이야?” 에이미가 물었어요.
“침례는 우리 교회에서 받는 거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침례를 받으셨고, 나도 침례를 받아서 예수님을 따르고 싶어.”
그때, 선디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너도 올래? 나는 노래도 부를 거야.”
에이미는 미소를 지었어요. “좋아, 가고 싶어!”
다음 날, 선디는 자기 침례식에 오는 사람들을 바라보았어요. 그때 에이미가 보였어요! 에이미가 손을 흔들었어요. 선디도 미소를 지으며 마주 손을 흔들었어요.
금세 시작할 시간이 되었어요. 엄마가 짧은 말씀을 하셨어요. 엄마는 선디가 침례를 받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계명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런 다음에 선디는 확인을 받을 거고요. 확인을 받는다는 것은 성신의 은사라는 축복을 받게 된다는 뜻이었어요.
“우리는 모두 성신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확인을 받으면, 성신이 항상 우리와 함께할 수 있어요.”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이제 선디가 노래할 차례였어요. 선디는 앞으로 나가서 깊게 숨을 들이쉬었어요. 그런 다음, “나 침례받고 나면”을 부르기 시작했어요.
나 깨끗해진 지구처럼 살아갈래요
나 정성 다해 힘쓰고 주님과 살래요
노래를 마친 선디는 정말 행복했어요. 선디는 이 느낌이 성신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에이미가 눈물을 글썽이며 미소 짓는 모습이 보였어요.
‘에이미도 성신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
선디는 침례와 확인을 받은 후 에이미에게 갔어요.
“초대해 줘서 고마워. 정말 기분이 좋았어. 널 보니 나도 행복해.” 에이미가 말했어요.
선디는 에이미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어요. “내 친구가 되어 줘서 고마워.” 선디는 이제 에이미 그리고 성신이라는 두 명의 훌륭한 친구가 생겨서 행복했어요.
삽화: 너새니얼 엑스트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