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 사람을 위한 성역의 권능
2025년 11월호


10:28

한 사람을 위한 성역의 권능

우리가 한 명에게 성역을 행할 때, 우리는 그 한 사람이 그리스도께 나아오고 주님의 집에서 예배하도록 권유하는 것입니다.

자매 형제 여러분, 이 어려운 시기에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오려는 여러분의 깊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훌륭합니다. 여러분은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그리고 서로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제자가 되도록 도우면서 성신의 영향력을 느끼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집에서 예배할 때, 그분의 기쁨을 느끼기를 기도합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은 이렇게 권고하셨습니다. “지금은 여러분과 제가 우리 주이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지금은 제자의 길을 우리의 최우선 순위로 삼아야 할 시간입니다. 정신을 어지럽히는 방해 요소들로 가득찬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을까요?”

회장님은 이렇게 답을 주셨습니다. “성전에서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집에서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합니다. … 그분을 알게 됩니다. …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성전에서 그분을 찾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 스스로가, 그리고 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제자가 되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한 명을 위해 성역을 베풉니다. 구주의 방식으로 베푸는 성역에는 동정과 친절, 인내, 그리고 판단하지 않는 사랑이 포함됩니다. 우리가 한 명에게 성역을 행할 때, 우리는 그 한 사람이 그리스도께 나아오고 주님의 집에서 예배하여 그분의 구속 권능을 받아들이도록 권유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한 사람을 주님의 집으로 인도하는 방식으로 성역을 베풀 때 우리는 서로가 헌신적인 제자가 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에서 비판 없는 사랑으로 한 사람에게 베푸는 성역이 갖는 권능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 여인은 자신이 하찮다고 느끼거나, 외롭고, 낙담하고,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고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살면서 남편이 다섯이 있었고, 지금 함께 있는 자는 남편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여인의 상황을 모른 채 부당한 비판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것 때문에 이 여인이 우물에 홀로,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에 오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 여인은 예수께서 스스로를 메시야로 선언하시는 것을 가장 먼저 들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님께 이 여인은 하나님의 딸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그분을 통해서 생수를 마시면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여인에게 가르쳐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 사마리아 여인은 구주의 사랑을 느꼈으며, 영을 통해 이분이 메시야라는 증거를 받았습니다. 이 증거를 받은 후 이 여인은 동네로 돌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와서 보라고 권유했으며, 많은 이들이 예수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인”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랑으로 한 사람을 위해 성역을 베푸셨고, 그 결과로 다른 사람들이 그분의 헌신적인 제자가 되었습니다.

동정심을 갖고 베푼 한 사람을 위한 성역의 권능에 대해, 그리스도의 사도인 베드로와 요한에게서 배울 수 있습니다. 성전 문에 누워 구걸하던, 날 때부터 걷지 못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기억이 나실 겁니다. 이 사람은 자신을 하찮다고 느끼거나, 외롭고, 낙담하고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고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이 사람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고, 이 사람은 치유되었습니다. 이 기적이 일어나자마자, 이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주님의 집으로 인도하는 방식으로 한 사람을 위한 성역을 베풀었으며, 이 사람은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제자가 되었습니다.

친구 여러분, 저 또한 삶에서 제 스스로가 하찮다고 느끼고, 외롭고, 낙담하고, 무시당한다고 느낀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고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열아홉 살 때 침례받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으로 확인받았습니다. 1년 후, 저는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아들였지만, 아직 저는 교회 역사에 대해 충분히 배우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선교 봉사 초반부에, 저는 아프리카계 흑인들이 주님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데서 오는 모든 축복을 다 누리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저는 화가 났고 혼란과 의심,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한 감정이 너무나 강렬해 얼마 동안은 성신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제게는 사랑과 인내, 친절함으로 성역을 베푼 훌륭한 선교 동반자인 케빈 빅 장로가 있었습니다. 매일 밤, 제가 가진 의심과 불확신을 볼 때마다 젊은 존슨 장로에게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존슨 장로님, 사랑합니다.” 2주 정도가 지나고 나서 저는 빅 장로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릴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드리자 교리와 성약 6편 21~23절의 이 말씀에 이끌리게 되었습니다.

“보라, 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 … 나는 어둠에 비치는 빛이[니라]. …

이 일들의 진실에 관해 알기 위하여 네 마음속으로 내게 부르짖던 그 밤을 생각해 보라.

내가 그 일에 대하여 네 생각에 평강을 말하지 아니하더냐? 너는 하나님에게서 온 것보다 무슨 더 큰 증거를 얻을 수 있겠느냐?”

경전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저의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몰몬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조셉 스미스가 회복의 선지자라는 것을 알기 위해 금식하고 기도했던 날이 기억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개인적이고도 친밀하게 이어 주는 성약을 주님의 집에서 맺었다는 것이 기억났습니다. 저는 구주의 사랑과 자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지상에 있는 그분의 왕국이며, 우리가 그분의 재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하다는 확신을 느꼈습니다. 이런 것들을 기억해 낸 덕에 저는 다시 성신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과 제가 그분의 제자라는 것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답을 얻지 못한 질문이 있게 될 것이고, 하찮다고 느끼거나, 외롭고 낙담하고. 또 무시당한다고 느낄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친구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지니고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주님의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저는 이 진실과 구주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증인입니다.

구주의 방식으로 행하는 한 사람을 위한 성역이 가장 효과적이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의 교리대로 생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넬슨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교리대로 생활할 때 가장 강력한 선순환이 이루어지면서 우리 삶에서 영적인 가속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더 높은 율법에 따라 생활하고자 노력할 때 … 구주께서는 우리에게 더 큰 자애와 겸손, 관대함, 친절, 자제력, 평안, 그리고 안식을 축복으로 주심으로써 우리가 이 타락한 세상의 영향력을 극복하도록 끌어올려 주십니다.”

데일 지 렌런드 장로님은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교리에 따라 생활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 영적] 가속도는 우리의 신성한 성품을 영원한 운명으로 변화시킬 힘을 줄 뿐만 아니라 적절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도록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또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온전하게 하기 위해] 치유하는 것은 구주께서 하실 일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사랑하는 것, 즉 다른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갈 수 있는 방식으로 사랑하고 성역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교리에 따라 생활하는 우리의 능력은 매일 몰몬경을 공부하고 매주 성찬을 취하며 강화될 것입니다. 넬슨 회장님은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몰몬경은 그리스도의 교리를 가르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에 관해 찾을 수 있는 가장 온전하고도 [명확한]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사랑합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찬을 매주 취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커질 것이며 영적인 거듭남과 위안, 경건의 권능이 우리 삶에 올 것입니다. “[신권의] 의식으로 경건의 능력이 나타나”며,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오는 이 권능으로 우리가 한 사람을 위해 성역을 베풀고자 하는 소망과 능력이 강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몰몬경을 공부하고 성찬을 취함으로써, 저는 덜 낙담하게 되었으며, 구주의 방식으로 한 사람을 위해 성역을 베풀겠다는 제 결심은 강화되었고, 제자가 되는 일을 최우선 순위에 두게 되었습니다.

친구 여러분, 우리가 그리스도의 교리에 따라 생활하고 한 사람을 주님의 집으로 이끄는 방식으로 성역을 베풀 때, 답을 얻지 못한 질문이 있거나, 자신이 하찮게 여겨지고 외롭고, 낙담하고, 무시당한다고 느낄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는 한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오고 주님의 집에서 예배하여 그분의 구속 권능과 사랑을 받아들이도록 권유할 것입니다. 주님의 집에서 우리는 “[구주의] 자비를 느낄 것입니다. 가장 골치 아픈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복음이 주는 기쁨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

  1. 러셀 엠 넬슨,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리아호나』, 2024년 11월호, 121~122쪽.

  2. 요한복음 4:5~42 참조.

  3.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야곱의 우물에 아침에 갔다. 이곳은 함께 모이고 우정을 나누는 장소였다. 이 사마리아 여인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 여섯 번째 시, 즉 정오에 홀로 야곱의 우물에 왔다. 이 시간에 우물에 왔다는 점은 다른 사람들이 이 여인에 대해, 그리고 이 여인이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알려 주는 것일 수도 있다.

  4. 요한복음 4:13~14.

  5. 요한복음 4:42.

  6. 사도행전 3:1~11 참조.

  7. 사도행전 3:6.

  8. 사도행전 3:7 참조.

  9. 사도행전 3:8.

  10. 저는 1986년 8월에 침례받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으로 확인받았습니다. 1987년 8월부터 1989년 8월까지 앨라배마 버밍햄 선교부에서 봉사했습니다.

  11. 교회 및 복음 질문, “Race and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인종과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복음 자료실 참조.

  12. 다음 말씀에서 이 경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Applying the Doctrine of Jesus Christ into Our Lives” by Elder Peter M. Johnson (Brigham Young University–Idaho devotional, March 14, 2023), byui.edu.

  13. 교리와 성약 6:21~23.

  14. 요한복음 14:27.

  15. 요한복음 16:33.

  16. 그리스도의 교리는 서로 깊이 연관된 다음의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를 믿는 신앙, 회개, 의식을 받고 성약을 명예롭게 함, 성신으로 성결하게 됨, 끝까지 견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행위와 신성한 권능의 원리이다. 회개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주님께 향하게 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는 것이다. 회개는 형벌이 아니다. 회개는 우리가 영적으로 예수에게서 나고 그분의 형상을 지니게 되는 과정이다. 의식을 받고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맺은 성약을 명예롭게 하는 것은 우리가 그분들의 권능과 사랑에 더욱 다가갈 수 있게 해 주며 성신으로 성결하게 되도록 해 준다. 그리스도 교리의 마지막 요소는 끝까지 견디는 것, 즉 “반복적으로 되풀이해서” 그리스도의 교리 각각의 요소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제자가 되고 주님의 집에서 예배하며 그분께서 주시는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서로가 그렇게 되도록 도울 수 있기 위함이다.(데일 지 렌런드, “그리스도의 교리가 이루는 강력한 선순환”, 『리아호나』, 2024년 5월호, 81쪽; 또한 러셀 엠 넬슨, “세상을 이기고 쉼을 얻으십시오”, 『리아호나』, 2022년 11월호, 97쪽)

  17. 러셀 엠 넬슨, “세상을 이기고 쉼을 얻으십시오”, 97쪽.

  18. 데일 지 렌런드, “그리스도의 교리가 이루는 강력한 선순환”, 82, 83쪽, 강조체 추가.

  19. 러셀 엠 넬슨, “몰몬경: 그것이 없는 여러분의 삶은 어떤 모습이겠습니까?”, 『리아호나』, 2017년 11월호, 62쪽.

  20. 교리와 성약 84:20.

  21. 러셀 엠 넬슨,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리아호나』, 2024년 11월호, 1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