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청소년의 소리
하나님은 내가 친구들과의 관계를 바로잡도록 도와주셨다
나는 어렸을 때 여자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여자아이들은 남자와 완전히 “반대”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나는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새 와드에는 이전 와드보다 여자아이들이 더 많아서 힘들었다. 그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을 붙일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도 한 여자아이가 나를 가장 먼저 따뜻이 맞이해 주었다. 우리는 친한 친구가 되었다. 어느 날 나는 그 친구에게 선물을 하나 주었는데, 그 친구가 그걸 좋아할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아이는 그 선물을 오해해서 내가 자기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일 때문에 우리는 6개월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정말 힘이 들었다. 그 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과를 잘못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킬까 봐 두려웠다. 하지만 나는 그 우정이 그리웠고, 내가 그 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것이 마음 아팠다. 그 전에는 기도하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주님께 도움을 구하기 위해 계속 기도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경전을 읽다가 모사이야서 18장 9절을 읽게 되었다. 거기에는 “위로를 필요로 하는 자들을 위로”해야 한다고 나와 있었다. 나는 사과만 할 게 아니라 그 친구를 위로하고 우리의 우정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방식대로 하는 것은 효과가 없었다. 연민과 겸손을 더 키워야 했다.
주님께서는 내가 사과할 수 있는 적절한 순간을 마련해 주셨다. 어머니와 함께 동생들을 스테이크 초등회 활동에 데려다주었는데, 그곳에 마침 그 친구가 가족과 함께 있었던 것이다. 나는 그 친구와 대화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님께 도움과 영감을 간구했고, 마침내 사과를 할 수 있었다.
이제 우리는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농담도 많이 하고, 함께 목표를 세우고, 서로를 남매처럼 여긴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게 항상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때로는 그들의 좋은 성품에 감사하고,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이 그저 즐겁다.
나는 주님께서 나를 도우셨다는 것을 안다. 나 혼자의 힘만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다르게 말하거나 사과의 말을 과장했을 수도 있고, 그랬다면 좋은 결과가 없었을 것이다. 나는 다른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바로 이 때가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때다. 많은 경우에 나는 도움을 청하지 않고 혼자서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지 않은가? 우리 곁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시다.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것을 매번 주시지는 않지만, 언제나 내게 필요한 것을 축복해 주신다. 친구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6개월 동안, 나는 개인적인 계시를 받고 성신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했다. 이제 나는 기도하기가 쉽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다.
주앙 엔, 14세, 브라질 파라나
요리, 그림 그리기, 축구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