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호나
성스러운 가정, 성스러운 성전
2026년 3월호 리아호나


가족 역사 사업

성스러운 가정, 성스러운 성전

게리 이 스티븐슨 장로님이 북아시아 지역 회장단 1보좌로서 봉사를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2009년 4월 연차 대회에서 주신 첫 말씀의 제목이 이 “성스러운 가정, 성스러운 성전”이었습니다. 어느새 15년이 훌쩍 지난 지금, 우리는 나의 가정과 나의 성전에서 이 표현을 쉽고 편하게 떠올릴 수 있습니까?

2019년 2월 성전 및 가족 역사 지도자 교육 모임에서 스티븐슨 장로님은 10년 전 연차 대회 때 하셨던 그 말씀을 인용하며 이렇게 강조하셨습니다.

“가정(home) 및 가족(family)과 성전은 불가분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하나로 이끕니다. 성전 및 가족 역사 사업보다 우리를 더 가정 중심적으로 만드는 것은 없습니다.” 만일 나의 가족이 아직 성전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2018년 4월 연차 대회에서 쿠엔틴 엘 쿡 장로님과 데일 지 렌런드 장로님이 주신 아래 말씀들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족 역사를 수집하여 조상들을 대신해 성전에 갈 때, 하나님은 약속된 이 많은 축복을 휘장 양편에서 동시에 이루어 주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와드와 스테이크에서 다른 사람들이 이 일을 하도록 도와줄 때 축복을 받습니다.(데일 지 렌런드)

서울 서 스테이크 영등포 와드는 6년 전부터 독서 토론회를 운영해 오던 중, 1년 전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해 보자는 제언에, 5명이 모여 “가족 인봉반”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여러 회원이 동참하였고, 지역 성전 및 가족 역사 고문이 방문하여 가족 찾기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주었을 때, 회원들은 8대 조상 찾기 목표를 세웠고, 이후 와드 성전 방문일을 정하여 침례부터 인봉까지 모든 성전 의식에 참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로써 작년 한 해 동안 3천 명이 넘는 가족을 인봉하였고 대리 침례가 있던 날에는 45명 이상이 함께 성전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취가 새해에는 모든 스테이크의 와드와 지부에서 일어나길 빕니다.

혹 나의 가정이 성전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2022년 4월 게릿 더블유 공 장로님이 주신 다음 말씀에서 변화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영원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서로를 불행하게 한다면 영원은 너무나 긴 시간일 것입니다. 소중한 관계를 이 생에서만 누릴 수 있다면 행복은 너무나도 짧습니다. … 사랑하는 이를 위한 이타적인(selfless) 성전 봉사를 통해 구주의 속죄는 우리와 그들의 삶에서 실제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는 성결하게 되어 영원히 결속된 가족으로 하나님의 면전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혼란한 세상에서 성스럽고 거룩한 성전을 가까이함으로써, 나의 가정을 성스러운 가족이자 가정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성전 봉사가 가져오는 이 큰 축복은 “이기적인(selfish)” 마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2017년 루츠텍 대회에서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은 다음과 같이 주의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이 경험한 성전 및 가족 역사 이야기를 통해 온종일이라도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기쁨을 경험하려면, 구체적인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 가족 역사 및 성전 사업을 더 하기 위해 어떤 희생을 할 수 있을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하는 모든 순종이 희생을 낳고, 그것이 사랑으로 승화되어 주님께 받아들여지는 온전한 헌납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기복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주님의 약속을 믿고, 자신을 더욱 낮추고 다른 사람(배우자, 자녀, 이웃, 타인)들이 같은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때, 우리는 늘 하나님과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 2017년 4월 연차 대회에서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님은 그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언하셨습니다.

“자아 성찰을 하게 하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마음속으로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하늘이 나를 향해 열린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내가 하는 신권 봉사를 보고 ‘천사의 성역’이라 말해 줄 사람이 있을까? 나는 ‘경건의 능력’을 내가 봉사하는 사람들의 삶에 가져다주는가?”

서로가 서로를 이같이 신중하게 해의 왕국의 방식으로 대할 때, “우리 각자의 이야기는 상상 이상의 가능성을 통해, 발견하고 창조하며 변화하는 계속 나아가고 있는 여정”(게릿 더블유 공, 우리 각자에게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2022년 4월 연차 대회)이 될 것임을 확신하며, 올해 준비된 회원들의 성전 및 가족 역사 사업 참여가 크게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