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역 페이지
종교 교육원, 배우고 성장하는 기쁨
유혹에 맞서는 힘을 준 종교 교육원 수업
최은우 자매
서울 스테이크 신당 와드
성인이 된 이후에는 청소년 시기보다 유혹이 더 많아지는 것을 느꼈다. 그런 시기에 듣게 된 종교 교육원 수업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교회를 떠올릴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나는 신입 독신 모임을 통해 종교 교육원을 알게 되었고, 주변의 언니, 오빠들에게 물어보며 함께 수업을 듣게 되었다. 매주 종교 교육원에 참석하면서 나의 간증과 신앙심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경전을 깊이 공부하며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신앙적 이해를 넓혀 갔다.
특히 몰몬경에 대해 배운 내용이 인상깊었다. 몰몬경이 번역될 당시의 언어적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조셉 스미스가 혼자서는 번역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이러한 배움을 통해 몰몬경이 참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종교 교육원 수업이 끝난 후에는 게더링 플레이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함께 게임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며 소속된 와드 청년 독신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원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다. 밖에서는 쉽게 나누지 못했던 신앙적인 고민들을 공유하며 공감과 위안을 얻고, 또 이미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에게 조언을 들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받았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나는 경전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리며 신앙과 간증을 강화할 수 있었다. 또한 교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꼈고, 교회에 나오는 것이 즐겁고, 교회에서의 시간은 기대되는 시간이 되었다.
청소년 시절과 비교하면, 성인이 된 후에는 유혹뿐만 아니라 고민해야 할 일도 많아지고 해야 할 일들도 많아 쉽게 지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일상 속에서 종교 교육원과 게더링 플레이스는 내 마음에 위안을 줬고, 성신의 음성을 더욱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꾸준히 참석할 때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으며, 교회 안에서 끝까지 견디는 데 큰 힘이 되었다.
물론 처음에는 시간을 내어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참석할 때 나는 큰 기쁨과 위안을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마련해 주신 축복임을 확신한다. 교회 안에서 충실할 때 더욱 성장할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갈 수 있음을 간증한다.
* 게더링 플레이스(만남의 공간): 청년 독신 성인을 위한 ‘만남의 공간’ 또는 ‘게더링 플레이스’란 청년 독신 성인과 그 친구들이 함께 모여 건전한 활동에 참여하고, 하나님과 서로에게 더욱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도록 지정된 장소(집회소 또는 종교 교육원 건물)이다.
종교 교육원: 매주 기다려지는 이유
한시인 형제
창원 스테이크 진해 와드
그렇게 열심히 종교 교육원 수업을 듣는지 물어보곤 한다. 짧게 얘기하면 “재미있어서”라고 얘기하지만, 오늘은 무엇이 그렇게 “재미”가 있는지 개인적 간증을 나누고자 한다.
첫째,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지식의 축복”을 얻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을 산다는 것, 교회의 회원으로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공부를 동반하는 것이기도 하다. 안식일 주일학교도, 매일 하는 와서 나를 따르라 학습도, 2년의 전임 선교사 기간도, 새벽 세미나리도, 경전과 선지자의 말씀을 공부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이 시간들의 대부분은 표준 경전에 기반하여 개인적인 간증에 집중하고 있다. 영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서는 표준 경전이나 개인적인 간증뿐만 아니라 더욱 큰 지식의 양분이 필요한데, 종교 교육원은 지식을 키우기에 그 어느 곳보다도 적합한 장소이다. 수업을 들으면 복음의 가장 중요한 원리들과 회복의 역사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으며, 복음원리를 응용하고, 적용하며, 계명을 따르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교사님들과 얼굴을 보며 대화하고, 질문하고,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복음 공부에 전념하는 교사님들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질의를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다.
둘째, 세상에서 우리를 지탱해 줄 “영의 축복”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매주 안식일에 그리스도의 말씀을 흡족히 취한다. 그러나 하루라도 끼니를 거르면 우리 몸에 “근손실”이 온다고 하는데, 영을 일주일에 하루만 먹여서는 아무리 흡족히 취해도 부지불식간에 “영 손실”이 일어나고 말 것이다. 종교 교육원은 주중에 굶주리는 우리의 영을 푸짐하고 충만하게 채워 주는 축복을 줄 수 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와 부담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낸 날이어도 종교 교육원에 다녀오면 해의 왕국의 관점에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다. 잠시라도 말이다.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엉망으로 된 일들도 그저 상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비롭게, 그러나 겸손하게 바라보며 평온한 잠자리에 들 수 있다.
셋째, 신앙을 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신앙을 갖고 안식일 모임에 참석하는 청년들은 많지만, 바쁜 20~30대의 청년들이 평일에 시간을 내어 종교 교육원에 참석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스테이크의 친구들에게 참석을 독려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또 다른 수준의 이야기이며, 직장 동료들에게 매주 평일 저녁 복음에 대해 배우는 것이 내 삶의 행복도를 높여 준다고 얘기하는 것은 완전히 차원이 다른 수준의 이야기이다. 신앙을 행사하기 위해 내 신앙이 시험에 놓이길 기다리는 것은 다소 긴장되는 일일 수 있다. 그러나 종교 교육원을 참석하고 이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내가 먼저 신앙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인식을 한다면, 보다 자신 있게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주님 또한 나를 기특하게 여기시며 약속된 지식과 영의 평안의 축복을 거리낌 없이 부어 주실 것이다.
종교 교육원의 축복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몰몬경의 한 구절이 있다. “하나님의 비밀을 아는 것은 많은 자에게 허락되어 있느니라. 그럴지라도 다만 사람의 자녀들이 그에게 기울이는 주의와 부지런함에 따라, 그들에게 내려주시는 그의 말씀의 분량을 따라서만 나누어야 한다는 엄격한 명령하에 놓여 있느니라.”(앨마서 12:9)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많은 보화들을 종교 교육원에 담아 놓으셨다. 주의를 기울이고 부지런히 참석하는 청년들은 그 약속된 보화와 축복들을 흡족히 받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