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그 소식은 크나큰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2025년 6월호


“그 소식은 크나큰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리아호나』, 2025년 6월호.

『성도들』, 제4권에 실린 이야기

그 소식은 크나큰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조셉 윌리엄 빌리 존슨의 삽화

조셉 윌리엄 빌리 존슨: 주님께 거룩함, 에멀리 글라우저 파월

1978년 6월 어느 저녁에 빌리 존슨은 가나 케이프코스트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와 그의 신도들은 여느 때처럼 금식을 하던 중이었지만, 금식을 하는데도 그의 영혼은 고양되지 않았다. 그와 함께 예배하는 것을 중단하고 이전에 다니던 교회로 돌아간 신도들이 많아지면서, 그는 지치고 낙담해 있었다.

빌리는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다시 강해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몇 달 전에는 신도 한 사람이 자신이 받은 계시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렇게 말했다. “곧 선교사들이 올 것입니다. 백인들이 우리 교회에 오는 걸 제가 보았거든요. 그들은 우리를 껴안고 우리와 함께 예배했어요.” 또 다른 여성도 비슷한 계시를 받았다고 했다. 빌리도 백인 남성 몇 명이 자신의 예배당에 들어와서 “우리는 여러분의 형제이며 여러분에게 침례를 주러 왔습니다.”라고 말하는 꿈을 꾸었다. 그 후 그는 흑인들이 교회에 가입하기 위해 멀리서 오는 꿈도 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리는 낙담을 떨치지 못했다.

시간이 늦었지만 그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러다 그는 라디오에서 영국방송공사(BBC)의 방송을 들어야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BBC는 그가 오랫동안 듣지 않았던 채널이었다.

그는 아랫부분에 네 개의 동그란 은색 스위치가 달린 갈색 라디오를 꺼냈다. 그가 라디오를 켜자 지지직 소리를 내며 라디오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동그란 스위치를 이리저리 돌렸고, 그러자 눈금판의 빨간 바늘이 미끄러지듯 앞뒤로 움직였다. 하지만 방송을 찾을 수는 없었다.

빌리는 한 시간 동안 스위치를 움직인 끝에 마침내 BBC 뉴스의 주파수를 찾아냈다.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장이 계시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제 인종과 관계없이 교회의 모든 합당한 남성이 신권을 소유할 수 있다고 했다.

빌리는 너무 기뻐 울음을 터뜨리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마침내 가나에도 신권 권세가 들어오고 복음의 모든 축복이 그의 민족에게 전해지게 된 것이다.

그해 말에 선교사들이 케이프코스트에 도착하여 빌리 존슨과 수백 명의 다른 신자들에게 침례를 주었다. 그 이후로 교회는 가나 전역과 서아프리카 인접 국가들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2023년 10월에 이 나라의 세 번째 성전인 가나 케이프코스트 성전이 발표되었다.

  1. Acquah and Acquah, 구술 역사 인터뷰[2018], 16; 이 데일 르바론, “Steadfast African Pioneer,” Ensign, Dec. 1999, 49.

  2. Acquah and Acquah, 구술 역사 인터뷰[2018], 16; 조셉 존슨, 구술 역사 인터뷰[1988], 22-23, 43–45. 가독성을 위해 인용문을 수정함.

  3. 이 데일 르바론, “Steadfast African Pioneer,” 49; 조셉 존슨, 구술 역사 인터뷰[1988], 22–23; 키씨, Walking in the Sand, 28.

  4. 조셉 존슨, 구술 역사 인터뷰[1988], 43; 이 데일 르바론, “Steadfast African Pioneer,” 49; 키씨, Walking in the Sand, 27–28; “인종과 신권”, 복음 주제 관련 글, 복음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