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소리
하나님의 도움으로 동생을 사랑할 수 있게 되다
제시 에스, 16세, 미국 미네소타주
승마, 피아노와 기타 연주, 노르딕 스키, 육상과 크로스컨트리 경주를 좋아한다.
삽화: 애덤 하울링
나는 남동생 마이클과 사이가 껄끄러운 편이다. 서로에게 짜증을 유발하는, 평범한 누나와 동생 관계라고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지난 몇 주 동안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에서 마이클을 축복해 달라고, 또 내가 마이클을 사랑하고 친절하게 대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씀드렸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성찬식 시간이었다. 마이클이 성찬 빵을 축복하려고 성찬대 앞에 서 있었다. 성찬 빵이 전달되는 동안 마음속으로 또 한 번 짧게 기도를 드렸다. ‘주님, 제 동생 마이클이 행복해지도록 축복해 주세요.’
그 순간, 나는 동생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큰 사랑을 느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동생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달았다. 그때 받은 느낌은 고요하고 경건한 것이었음에도, 내게는 지극히 강렬하게 느껴졌다.
성찬 전달이 끝나고 나서, 마이클이 돌아와 자리에 앉았다. 너무 어색했지만, 나는 마이클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신다고 말해 주었다.
나는 내 주변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고, 그분이 나를 개인적으로 사랑하시는 것도 느꼈다. 나는 그분이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것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