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다재다능한 청남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5년 4월호


다재다능한 청남

제이 에프라임은 잘하는 것이 많다. 그중에는 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울 만한 것들도 있다.

수프가 가득 담긴 냄비를 든 청남

사진: 레슬리 닐손

제이 에프라임은 미래의 셰프다!

필리핀 마닐라에 사는 14세 청남인 제이 에프라임은 이미 부엌에 있는 것이 아주 익숙하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언젠가는 셰프가 되고 싶어요.” 그가 가장 요리하기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는 시니강(sinigang)으로, 다양한 고기와 채소를 식초와 섞어 만드는 새콤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이다.

그는 또한 게임, 운동, 친구들과 노는 것, 농구를 좋아한다.

그러나 그의 가장 뛰어난 재능 중 어떤 것들은 한눈에 바로 알아채기 어려울 수도 있다.

청남

가족의 어려움

“우리 가족은 결손가정이에요.” 제이 에프라임이 아홉 살이었을 때, 그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다. 제이 에프라임의 어머니는 갑자기 그와 두 동생을 홀로 키워야 했다. 그것은 가족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었다.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어요.”라고 제이 에프라임은 인정한다. 화가 난 것은 제이 에프라임뿐만이 아니었다. “우리 가족 모두 분노와 슬픔으로 가득했어요.”

그들은 각자 아버지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했다. 때로 지나친 스트레스와 슬픔은 말다툼으로 이어졌다. 그때 제이 에프라임은 또 다른 재능을 개발하기로 결심했다. 바로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저는 우리 집에서, 특히 동생들과의 관계에서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려고 노력해요.” 그의 노력은 열매를 맺고 있다. 그는 여전히 말다툼이 일어난다는 것을 선뜻 인정한다. 하지만 그의 가족은 말다툼을 가라앉히고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가족 관계는 아주 끈끈해요!”

이 가족의 성공에는 비결이 하나 더 있다. 제이 에프라임은 가족이 가깝게 지내는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계속 따라요.”

가족

가족의 성공

“우리가 계속 단합할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교회에 남아서 예수 그리스도를 계속해서 따랐기 때문이에요.”라고 제이 에프라임은 말한다. “우리는 일요일마다 성찬식에 참석하고 매주 가정의 밤을 해요.”

가족

야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이 가족이 친밀하게 지내는 많은 방법 중 한 가지일 뿐이다.

그들은 또한 매일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다른 가족의 재능과 그들이 내리는 선택에 대해 항상 서로를 지지해요.”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든, 서로의 숙제를 돕든, 가족과 함께 교회에 참석하든, 부엌에서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내든, 그들은 매일 조금씩 더 가정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함께 책을 읽고 있는 형제자매
함께 책을 읽으며 이야기하는 형제자매

제이 에프라임과 그의 가족은 숙제든, 경전이든, 새로운 취미든 함께 배우는 것의 가치를 배웠다.

그리스도 안에서 힘을 찾다

제이 에프라임은 이렇게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를 용서할 수 있었어요.” 그는 많은 사람이 평생 어려움을 겪는 용서에 관한 가르침을 얻었다. “누군가를 용서하면 마음속의 분노가 사라지고 더 이상 그 일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물론 그것은 말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누군가를 용서할 힘이 없을 때,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 에프라임은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이야기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장애물을 극복할 힘과 인도를 받아요. 오늘날 세상에는 우리를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쉽게 망가뜨릴 수 있는 도전과 유혹이 너무나 많아요. 그리스도와 함께하면 그런 일을 더 쉽게 극복할 수 있답니다.”

그의 요리 실력은 언젠가 그가 큰 성과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힘에 의지하겠다는 제이 에프라임의 결심은 그를 무한히 더 멀리 나아가게 할 것이다.

공부하는 청남

제이 에프라임에게 희망을 주는 것

지난 몇 년 동안, 제이 에프라임은 2023년 청소년 주제로 사용된 성구인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에서(빌립보서 4:13) 많은 희망과 격려를 얻었다.

“그 구절을 떠올리면, 우리가 마주하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실 수 있다는 사실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