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쿠키 책갈피
2025년 6월호


쉽게 읽는 이야기

쿠키 책갈피

이 이야기는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선반에 놓인 쿠키를 보는 소년

“마지막 쿠키 먹어도 돼요?” 잭이 물었어요.

“내일을 위해 아껴 두자.”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이제 잘 시간이란다.”

잭의 어깨가 축 처졌어요. 잭은 이를 닦았어요. 잠옷도 갈아입었지요. 그런데 계속 쿠키 생각이 났어요.

생각하는 남자아이

잭은 물을 마시러 부엌으로 갔어요. 봉지에 담긴 쿠키는 싱크대 옆에 놓여 있었어요.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지요.

선반에서 쿠키를 꺼내는 소년

잭은 쿠키 봉지를 낚아채서 자기 방으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봉지에서 쿠키를 꺼내 한입 베어 물었어요. 맛있어.

그때 발소리가 들렸어요. 형이 들어왔어요! 잭은 자기 이불 밑으로 뛰어들었어요.

침대에 누워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잭과 이야기하는 잭의 형

“뭐 하는 거니?” 트레버 형이 물었어요.

잭은 이불 밑에서 책 한 권을 찾았어요. “음 … 책 읽고 있어.”

형은 잭이 덮고 있던 이불을 들췄어요. “쿠키를 가지고?”

“그 ··· 그건 책갈피로 사용하고 있어.” 잭이 말했어요.

쿠키를 책갈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엄마

엄마도 들어오셨어요. “쿠키를 책갈피로 쓴다고?”

이불 밑에서 슬퍼 보이는 소년

잭은 이불을 도로 뒤집어썼어요. 엄마와 형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둘은 나가지 않았어요.

잭은 얼굴이 달아오르는 걸 느꼈어요. 잭은 슬쩍 이불 밖을 내다보았어요. “쿠키를 먹으려고 가져왔어요.”

“솔직하게 말해 줘서 고맙구나.”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잭은 얼굴을 찌푸렸어요. “하지만 기분이 나아지지는 않아요.”

엄마는 침대 위에 앉으셨어요. “용서를 구하는 기도가 도움이 될 거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네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도와주실 수 있단다.”

침대 옆에서 두 아들과 함께 기도하는 엄마

엄마와 트레버 형은 잭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했어요. 잭은 쿠키를 먹고 거짓말을 해서 죄송하다고 했어요.

기도를 마치자, 잭은 빙그레 웃었어요. “와, 기분이 좋아졌어요!” 잭은 엄마에게 쿠키를 드렸어요. “내일은 이 쿠키가 더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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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새미아 지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