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고, 불변하며,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빛
2026년 상호부조회 영적 모임: 전 세계 여성들이 모임
2026년 3월 8일 일요일
사랑하는 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세상 어디에 살고 계시든,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도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가끔은 그분들의 사랑을 느끼기가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저도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을 향한 그분들의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음을 간증드립니다. 인생에서 어두운 시기에는 느끼기 힘들 때도 있지만, 그분들의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햇빛 가득한 아름다운 날을 좋아합니다. 모든 자연색은 태양이 빛날 때 더욱 찬란합니다. 추운 날에는 얼굴에 비치는 햇살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햇살은 우리를 온기와 빛으로 채워 줍니다. 하지만 구름 끼고, 비 내리고, 어두운 날은 반드시 오기 마련입니다. 그런 날에는 해가 보이지도 온기가 느껴지지도 않고, 모든 색은 흐릿하고 칙칙해집니다. 구름 끼고 폭풍우 치는 날이나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면, 우리는 해의 존재를 의심합니까? 해가 다시는 빛나지 않을까 두려워합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폭풍우가 그치거나 밤이 지나고 구름이 걷히면 다시 눈 부신 햇살을 보고 온기를 느낄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해는 항상 그곳에 있으며,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또한 한결같습니다.
해는 우리를 향한 구주의 빛과 사랑에 비견될 정도로 귀중합니다. 그분의 빛은 우리 삶의 모든 것에 색채와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 영혼을 따뜻하게 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줍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를 볼 수 없는 구름 끼고, 폭풍우 치고, 어두운 날들이 있는 것처럼, 필멸의 여정 동안에도 구주의 사랑을 느끼거나 그분의 빛을 보기 어려울 수도 있는 구름 가득하고, 폭풍우 치는 어두운 날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 우리 삶에 관여하지 않으신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분들이 우리를 버리셨고,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시며, 혼자라는 생각에 극심한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조셉 스미스와 구주께서도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느끼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매 여러분, 저는 그 무엇도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우리를 향한 그분들의 빛과 사랑은 마치 햇빛과 그 온기처럼 한결같고, 불변하며,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분들께서는 결코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실 것이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그분들의 성품에 어긋납니다.
저와 남편은 결혼한 후 멕시코로 이주했는데, 그때 저는 극심한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난생처음 고향과 가족에게서 멀리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곳 언어를 잘 구사하거나 이해하지 못했고, 첫 아이를 임신 중이었으며, 남편은 직장과 학교 일로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보냈습니다. 너무나도 외롭고, 길을 잃은 듯하고, 두려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를 알고 계신다는 느낌도, 구주의 사랑으로부터 오는 온기와 빛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어둠과 낙담과 절망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상호부조회 자매님 몇 분이 저를 구하러 와 주셨습니다. 그분들은 저를 감싸안아 주셨고, 제가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저와 자매님들이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그분들은 미소와 친절한 눈빛, 온화한 사랑으로 저를 격려하고 지지해 주셨습니다. 제가 느꼈던 사랑과 인정으로 인해, 저를 덮쳤던 암흑의 구름이 걷혔고, 저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지지를 다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자매 여러분, 우리는 서로에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늘 부모의 딸이며, 우리는 서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살든, 개인적인 환경이 어떠하든, 우리는 결코 혼자이거나 고립되어 있다고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영의 형제자매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시기에 함께 지상에 왔으며, 서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서로 비교하고 판단하려는 유혹은 대적으로부터 옵니다. 그는 우리가 단합과 사랑, 그리고 서로에 대한 지지를 느낄 때 얻게 될 커다란 힘을 알기에, 우리를 갈라놓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의 딸로서 단합하려 최선을 다할 때, 우리는 서로가 구주의 사랑을 느끼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손에 손잡고, 서로를 일으켜 세우고, 함께 본향으로 나아갑시다.
저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 자주 우리에게 사랑과 도움의 메시지를 보내시지만, 많은 경우에 우리가 그분들의 메시지를 구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창밖을 맴도는 벌새를 보거나, 장엄한 석양을 바라보거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인식할 때 하나님과 구주의 사랑을 종종 느낍니다. 힘들고 낙담할 때, 저는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의 사랑과 도움의 메시지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식합니다. 경전을 읽을 때 특정한 구절에 감명받는다거나, 누군가와 영감 어린 대화를 나눈다거나, 아름다운 찬송가나 힘이 되는 노래에서 들리는 가사를 통해 느끼기도 합니다.
저는 새로운 찬송가 중 하나인 “작은 새 돌보신 주님”의 가사를 좋아합니다. 1절 가사는 이렇습니다.
내 마음 괴로워도
그림자 가려도
밀려오는 외로움
달랠 수 없어도
주님은 나의 전부
영원한 나의 벗
작은 새 돌보신 주님
나도 지켜보시네
저는 주님께서 작은 새뿐만 아니라 우리 한 명 한 명을 지켜보고 계심을 간증드립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딸이며,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임을 간증드립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을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사랑받고 있으며, 여러분의 목소리는 중요합니다. 특히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독생자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의 상처와 눈물, 슬픔, 고통을 온전히 이해하십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이 필멸의 여정은 시련과 어려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상실로 가득합니다.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하고, 신체적 또는 정신적 건강을 잃거나 재정적인 손실을 볼 때도 있으며, 심지어는 능력과 자신감을 상실하기도 합니다. 저는 상실에 관해 조셉 비 워스린 장로님이 하신 이 말씀을 좋아합니다. “주님은 충실한 자가 잃어버린 모든 것을 보상해 주십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취해진 것들은 그분의 방법으로 그들에게 다시 더해질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바랄 때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충실한 자들은 오늘 흘리는 눈물이 결국에는 백배의 기쁨과 감사의 눈물이 되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계속 충실하다면, 여러분은 부활할 때 잃어버린 모든 것을 다시 얻게 될 것입니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시현을 통해 그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우리의 사랑하는 구주와 그분의 속죄 희생 덕분에 그 약속들이 참되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계속 충실하다면 결국 여러분은 잃어버린 모든 것을 다시 얻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보상해 주신 축복으로 인해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저는 종종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이 구절을 통해 평안과 하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또한 이 약속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얼마나 아름답고 위안이 되는 말씀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이요 생명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따르면 어둠 속을 걷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이든, 어디에 살고 있든, 현재 상황이나 과거가 어떻든,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는 절대 여러분을 잊지 않으신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여러분을 향한 그분들의 빛과 사랑은 한결같고, 불변하며, 흔들리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구름과 폭풍우가 걷히면, 가장 암울한 시기에도 그분들께서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셨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