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권의 회복

나의 동역자 된 종들인 너희에게
Restoration Project: 134 John the Baptist restores the Aaronic Priesthood.  (John the Baptist conferring the Aaronic Priesthood on Joseph Smith and Oliver Cowdery).
1829년 4월 5일, 올리버 카우드리는 뉴욕주를 가로지르는 240킬로미터 여정을 마무리했다. 해 질 녘 펜실베이니아주 하모니 군구에 도착한 그는 처음으로 조셉 스미스를 만났다.

올리버는 조셉의 남동생인 새뮤얼과 함께 봄비를 맞으며 진창을 지나 몇 날 며칠을 걸어서 조셉과 에머가 살던 강변 작은 집에 도착했다. 새뮤얼은 조셉의 농장 일을 도울 계획이었다. 올리버는 천사와 금판에 적힌 고대의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조셉의 집으로 가서 몰몬경의 메시지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게 그를 도와야 한다는 영감을 느낀 터였다.
조셉은 올리버가 그곳에 왔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조셉은 1827년 9월에 판을 받았지만, 그 후 자신과 어린 아내를 부양하고, 팔마이라에서 하모니로 이주하고, 원본 원고를 잃어버리는 등의 일을 겪으며 판 번역은 난항을 맞았다.
Artifacts inside a farmhouse near the priesthood restoration site, Pennsylvania.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하모니에 있는 조셉과 에머의 집에서 몰몬경을 번역했다.
올리버가 펜실베이니아주에 도착한 지 겨우 이틀이 지났을 때, 조셉과 올리버는 금판을 몰몬경으로 번역하고 옮겨 적는 작업을 시작했다. 둘이 함께 번역을 시작한 지 한 달쯤 되었던 1829년 5월 15일, 조셉과 올리버는 그리스도께서 니파이 백성을 방문하신 일이 기록된 제3니파이의 기사에 이르렀다.

이 기사를 읽던 올리버와 조셉은 하나님께 권세를 부여받은 종들에 의해 침례를 받는 것의 필요성을 알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후에 올리버는 이렇게 적었다. “깊이 생각해 보면, … 하나님께 복음 의식을 집행할 권세를 받은 사람이 없었다.”1 침례의 필요성과 그 의식이 하나님의 권세로써 행해져야 함을 알았던 조셉과 올리버는 가까운 숲의 인적 드문 장소로 가서 기도로 하늘의 인도를 구했다.

조셉과 올리버가 기도를 드리자, 그들은 평안을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었으며 한 천사가 하늘에서 “5월의 해보다도 더 밝은” 빛을 “비추며”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다. 천사는 자신을 침례 요한이라고 소개하고는, 그의 손을 조셉과 올리버의 머리 위에 얹고 이렇게 말했다.

“나의 동역자 된 종들인 너희에게 메시야의 이름으로 나는 아론 신권을 부여하노라. 이는 천사의 성역, 회개의 복음 그리고 죄 사함을 위한 침수로써의 침례의 열쇠들을 지니고 있[노라].”(교리와 성약 13편)
John the Baptist laying his hands on a kneeling Joseph Smith conferring the Aaronic Priesthood on him.  Oliver Cowdery is kneeling with him. They are in a grove of trees.
“나의 동역자 된 종들인 너희에게”, 린다 컬리 크리스턴슨과 마이클 맘, 2015년, 캔버스에 유화.
침례 요한은 조셉과 올리버가 아론 신권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서로에게 침례를 베풀 수 있는 권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들은 이후에 받게 될 추가적인 신권 권능을 통해 성신의 은사를 주고 다른 의식들을 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침례 요한은 조셉과 올리버에게 근처에 있는 사스케하나강으로 가서 서로에게 침례를 주라고 말했다.
침례 요한이 떠난 후, 조셉과 올리버는 침례 요한의 지시를 따라 사스케하나강으로 걸어가 서로에게 침례를 주었다. 올리버에 이어 조셉이 침례를 받았다. 그들은 물에서 나올 때 하나님의 영으로 가득 차 있었고 교회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관해 예언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침례를 마친 후 강을 떠나 서로에게 아론 신권을 성임했던 숲으로 돌아갔다.
그 후 신약전서의 사도들인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조셉과 올리버에게 나타나 멜기세덱 신권을 부여했고, 조셉과 올리버를 사도로 성임했다. 침례 요한이 약속했던 대로, 조셉과 올리버는 새롭게 부여받은 이 더 높은 신권을 통해 성신의 은사를 부여할 능력을 얻었다.
John the Baptist laying his hands on a kneeling Joseph Smith conferring the Aaronic Priesthood on him.  Oliver Cowdery is kneeling with him. They are in a grove of trees.
“베드로, 야고보, 요한의 음성”, 린다 컬리 크리스턴슨과 마이클 맘, 2015년, 캔버스에 유화.
  1. 올리버 카우드리, “Dear Brother,” Messenger and Advocate 1, no. 1 (1834년 10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