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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안 무서운 감독실


생각보다 안 무서운 감독실

기도하는 청남

하나님 아버지, 용서해 주세요. 오늘 감독님과 이야기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교회에 있는 청소년

할 수 있어.

못 해.

할 수 있어.

못 해.

교회의 청남

할 수 있다!

앗, 미안해.

교회에 있는 청소년

의자 안 치울 거야?

어… 나… 먼저 감독님이랑 얘기를 좀 해야 해.

쟤네는 날 판단하고 있어. 틀림없이 날 판단하고 있어.

교회에 있는 어머니와 자녀들

감독님이랑 얘기한다고? 말썽부렸어?

그런 거 없어.

해낼 줄 알았어. 네가 참 대견하구나.

교회에 있는 청남과 감독

감독님, 잠시 시간 있으세요?

제발 없어라. 제발 없어라.

당연하지! 들어오렴!

교회에서 감독과 이야기하는 청남

감독님이 다른 사람들처럼 저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까 봐 무서웠어요.

너는 네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교회에서 이야기하는 청남과 감독

그랬어요. 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훨씬 편해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은 너를 무척 사랑하신단다. 그분들이 너를 도와주실 거야. 나도 그렇고.

여동생에게 장난치는 청남

그래서? 큰일 난 거야?

여동생에게 웃긴 표정을 짓는다.

아들에게 이야기하는 어머니

지금 딱 걸렸네. 메롱 하는 거 다 봤다.

기도하는 청남

하나님 아버지, 제가 당신의 사랑을 느끼게 도와주세요.

감독님께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